부천시가 지난 8일 세입 증대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관련 주요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세외수입 현황에 대한 체납액 정리실적과 징수향상방안을 모색하여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2022년도 결산 기준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489억 원 중 징수액 166억 원, 정리보류(결손) 31억 원 등 197억 원을 정리하는 성과(정리율 전년 대비 17%P 상승)를 거뒀다.

송재환 부시장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평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해 힘써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든든한 시 재정과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 다 같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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