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경국립대학교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재를 양성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학술교류, 공동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들 인프라 공유 ▶ 일자리 창출 위한 취업양성과 현장실습 운영 ▶ 양 기관의 추진사업 공동지원과 협조 들이다.

양 기관은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항만물류 산업 같은 경기 남부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미래융합산업과 기술 특성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면 청년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시민사회 협력이 있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으므로 R&D나 물류분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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