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센터 청소년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손길, 지역사회에 봄날의 선물’ 봉사활동을 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행한 행사에서 직접 만든 반찬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자활센터 청소년 부모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현재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식조리사 기술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중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성장할 기회를 가지고, 나아가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자원봉사, 여가, 동아리, 문화체험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배움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기회로 청소년들이 한 걸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자원봉사,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꿈 공작소를 상시 운영하며 문의는 전화(☎031-828-9570)으로 하면 된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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