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한석봉 체육관에서 ‘제51회 어버이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평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장,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최춘식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과 서태원 가평군수 내외와 군의장 및 의원, 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고 어버이 날 노래를 다함께 합창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가평군은 노인인구가 약 30%인 만큼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유공자로 북면 윤옥여 씨 등  4명이 효행자 도지사표창을, 청평면 이희경 씨 등 8명이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상 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고 군의장·국회의원 표창은 5명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강진, 이슬, 서유호의 공연으로 기념식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자리에는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일일이 달아드리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으며 주최 측에서는 노령어르신들의 불편을 도와드리기 위해 봉사요원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세심한 관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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