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76개 기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탄소중립-잔반 줄이기 함께해요’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알렸다.

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교육은 다음달 2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관내 등록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복지·활동시설(청소년쉼터·청소년센터) 등 아동·청소년 1천3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환경·식생활 통합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탄소중립-잔반 줄이기 함께해요’를 주제로 ▶식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량 ▶탄소중립 방법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알아보기 ▶탄소중립·잔반 줄이기 빙고게임 활동 등 아동·청소년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친환경 상추 모종 키우기 키트를 제공한다.

이수정 센터장은 "이번 환경·식생활 통합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환경보전 및 잔반 줄이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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