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16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참여자를 1차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 면접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구직활동을 촉진하려고 도내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마다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면접 횟수 6회까지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10회까지 늘려 지원 금액을 확대했고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밖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도 모두 신청 대상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면접 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해도 된다.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같은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수당을 지급한다.

다만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뺀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가 청년면접수당 사업으로 청년 구직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1877-2046)에서 안내한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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