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구에서 자체 제작한 아동권리 워크북, 보드게임 조별 활동, 인터뷰·발표, 로고송 이용 아동 4대 권리 이해로 이뤄졌다.

더구나 이번 교육은 흥미를 유발하는 보드게임이라는 창의 교구를 활용, 유엔아동권리 협약 4대 기본 권리인 참여권·발달권·생존권·보호권을 학습하도록 구성해 참여도를 높였다.

김찬진 구청장은 "아동권리 중요성은 1989년 유엔에서 아동권리 협약이 채택되면서 커졌지만 아직도 사회 저변으로 확대되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이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을 가진 주체로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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