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구별을 위한 Q&A’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속가능한 지구별을 위한 Q&A’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애정어린 눈으로 관찰하며 자연·인간·미래를 향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묻고, 강연·체험·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를 위한 나의 역할을 찾고, 지구를 위한 행동을 시작하며 지구에게 답을 한다.

주제도서인 <형제의 숲>, <지구를 지키는 것이 나의 일이라면>,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야>, <AI는 양심이 없다>를 토대로, 김윤지 주강사((주)웰컴그란운드 대표)를 비롯 정승록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자연치유학과 교수, 김강은 Clean hikers 대표,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등이 주제강연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일부터 9월16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3개의 파트로 나누어 함께읽기, 주제강연, 인문예술체험, 탐방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파트별 모집기간 상이)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주제로한 이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자연-인간-미래기술이 공존해야 함을 알고, 본 강연이 지구를 위한 행동을 시작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이천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