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동두천 월드푸드 창업교육 1기-세계요리 창업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두천 월드푸드 창업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시·군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 경기도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사업으로 동두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10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다민족·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적 배경을 활용해 외식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결혼이민자 등 동두천시 거주 외국인 시민에게 외식업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기 세계요리 창업교육과 2기 바리스타 2급 및 베이커리 카페 창업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번 모집인원은 10명으로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청년을 선착순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총 80시간으로 다음달 7일부터 7월 27일까지 관내 요리전문학원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교육이 노하우 부족으로 외식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사업가는 물론,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시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향후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