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부동산 경험이 적고 임대차 시장에서 정보취약 계층인 청년의 주거권 보장과 각종 청년 주거지원 정책의 이해를 돕고자 ‘청년 생활경제교육 [집구하기 A to Z]’을 실시한다고 10일 알려왔다.

교육은 부동산 서류 읽는 법(계약서, 등기부등본 등), 전세사기 유형 파악하고 대비하는 방법 등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와 ‘2023년 청년주거정책 등 부담 가능한 집 찾기’로 구성된다.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와 ‘부담 가능한 집 찾기’의 요점만 듣고자 한다면 6월 10일  오후2시 오프라인 강의를, 주거교육과 다양한 청년주거정책을 자세히 듣고자 한다면 2차로 나눠서 6월 14일과 15일 목요일  오후7시 온라인(ZOOM) 강의를 선택해 들으면 된다.

또한 주거 문제로 고민 중인 청년 1대1 주거상담을 6월 17일 오프라인과 18일 온라인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6월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새소식)의 수강신청서를 이메일(hoangso@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엄경화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소중한 종잣돈을 잘 지켜나가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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