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2천300억 원을 목표로 진행중인 신청사 건립 기금이 원활히 적립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200억 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기금 운용 계획에 따라 민선 7기인 2021년에 200억 원,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에는 2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그동안 시는 기금의 성격상 본예산에는 매년 20억 원씩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편성(2021년, 2022년, 2023년 예산 편성 동일)하고,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에서 나머지 금액을 확보해 왔다.

올해에는 본예산에 20억 원을 편성, 현재까지 총 470억 원을 확보해 조성률 20%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18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6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렵하고, 시의회 의견을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 할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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