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10일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같은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인천협치포럼’을 열었다.

인천협치포럼은 서종국 인천대 교수와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인천시, 학계, 지방공사 들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27인, 내부 위원 5인으로 구성됐다. ‘주거복지’, ‘도시재생’ 2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날 포럼은 서종국·박봉규 공동위원장 개회사,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축사를 시작으로 인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내·외부 위원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철배 인천시 재물포르네상스계획과장은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산업경제 살리기, 문화 콘텐츠 발굴, 내항 재개발을 비롯해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전했다.

이어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위원은 ‘저층주거지 관리·정비 제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인천형 소규모 주택 정비관리계획 마련과 공공거점 결합개발 확대, 원도심 역세권 사업과 연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지속과 같은 개발 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다양한 쟁점 사항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는 토론이 진행됐다. 박봉규 공동위원장, 강도윤 ㈔인천도시재생연구원장, 이성수 인천주거복지센터 이사,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대표가 인천 원도심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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