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9일 스쿨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석호초 앞 문화원 삼거리에서 등교 인파가 몰리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가량 이어졌다.

녹색어머니회연합,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교통경찰, 지역경찰, 안산도시공사 50여 명이 참여해 전동형 킥보드 안전수칙과 속도 30㎞ 이하 운행을 강조하고, 통학 시 발생할 법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무단횡단 금지와 횡단보도 보행을 돕는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홍보물 배부, 교통지도 활동뿐만 아니라 주정차 금지 안내 들 교통법규에 대한 내용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운전자 안전운행 인식 개선,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한 홍보도 함께 했다.

이민수 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교통경찰, 지역경찰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단체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쿨존 등·하굣길 통학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2일 상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0일 부곡초등학교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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