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우수사업비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달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상반기에 2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도 내 30개 시군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로, 미사2동 주민자치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천만 원을 확보, 2차 경연대회를 통해 500만 원의 우수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하남시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활동가 「미사이랑 그린이랑」’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미사2동의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관내 공동주택 및 기관(단체)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등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여동 미사2동 주민자치회장은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2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주민자치를 향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분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우리동네 자원순환 활동가  「미사이랑 그린이랑」을 시작으로,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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