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5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고, 전세가격도 0.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에서 -0.0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용인 처인구(0.27%)는 개발예정지인 남사·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광교신도시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광명시(0.16%)는 일직·철산동 대단주 위주로, 성남 중원구(0.04%)는 도촌·하대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팔달구(0.03%)는 인계·화서동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고양 일산서구(-0.43%)는 탄현·가좌동 위주로, 의정부시(-0.26%)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낙양·호원동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지역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 

또한 성남 수정구(0.48%)는 급매물 소진 영향이 있는 고등동과 위례신도시 위주로, 하남시(0.42%)는 위례·감일신도시 주요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29%)는 풍덕천·동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양주시(-0.68%)는 만송·광사·고읍동 구축 위주로, 의정부시(-0.51%)는 용현·녹양동 중저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41%)는 가좌·대화·덕이동 위주로 하락해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