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1일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 소속 근골격계 부담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유해 요인 및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 등의 요인으로 근육과 신경, 인대, 관절의 조직이 손상돼 신체에 나타나는 건강장해다.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환경미화, 공원·녹지관리, 도로보수 등 업무 중에 발생하는 근골격계 부담 작업의 유해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산업보건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스트레칭 동작을 보여줬으며, 작업 도구와 장비 등의 올바른 사용 방법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소속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해 근골격계질환 및 직업성질병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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