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특별기획연주회 ‘파리넬리, 바흐를 만나다’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영화 ‘파리넬리’를 연상시키는 독일 남성 소프라노 필립 마트만을 초청해 대전시립합창단과 바흐의 대표곡 칸타타 중 5곡과 모테트 1곡을 연주한다.

첫 곡인 모테트 ‘예수님, 내게 오소서’를 시작으로 솔로 칸타타 ‘내 마음은 피로 물들었네’, 아내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담긴 명곡 ‘당신은 내 곁에 계십니까’,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곡 ‘예수는 나의 기쁨 되시니’, 바흐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칸타타로 전해지는 ‘주여 당신을 갈망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기억하시네’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남성 소프라노 필립 마트만, 바로크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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