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KT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열린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시 관광 발전과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공동 연구는 스마트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착수 보고 후 8주간 추진된다.

수동관광지 재정비 계획에 맞춰 ▶몽골문화촌 활성화를 위한 체험 콘텐츠·시설 운영에 관한 디지털 전환(DX) ▶주변 상권에 스마트 기술 적용 ▶한국관광공사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연계 방안을 함께 연구한다.

주 시장은 "이번 연구가 남양주시의 새로운 역사의 장이 되리라 기대하며, 변화에 맞는 새로운 트렌드를 연구용역에 담아내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남양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명품 공간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KT만의 노하우로 최고의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내 몽골문화촌이 남양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쁘고, 공동 연구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남양주시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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