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0일, 11일 1박2일간 가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의 일환으로 빈곤 및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능동적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이장 및 부녀회장, 집배원 등 주민밀착직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의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담당 공무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 및 힐링체험, 스트레스 해소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재정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자부심을 갖고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박성규 복지정책과장은 "경기침체,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정된 예산과 복지인력으로는 위기가구를 돕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관의 복지실천가들이 지역복지에 대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복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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