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진과 축산협회 고위관리자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알렸다.

이번 초청연수는 이론 강의, 한경국립대 축산분야 스마트 농장·창업지원실 등 견학,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마이스터 대학) 체험 등 연수생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는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향후 한국 전문가 파견을 계획 중이다.

한경국립대는 동물생명융합학부 모델링과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해 ▶몽골 축산대학의 특성화 및 교과과정 개선 ▶몽골 축산기술지원센터 설립과 실험·실습 기반 조성 ▶몽골 축산분야 고급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남인식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초청 연수를 통해 몽골 생명과학대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성화 방안,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과 적용으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몽골의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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