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14일 알렸다.

몽골에서 온 이들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 및 마약검사, 사전교육, 산재보험 가입 절차 등을 거쳐 농가에 배치된다. 총 32명이 입국, 10월 초까지 5개월간 농촌에서 계절근로로 일손을 돕게 된다.  

지난 해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를 포함해 5명이 5월 말까지 입국 할 예정이며  6월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37명이 들어온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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