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4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주택 매매가격은 0.47% 하락했고 전세는 0.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는 0.18% 하락했다. 

또한 아파트 매매가는 0.62%, 전세 0.85%, 월세 0.26%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47%로 전월대비 -0.78%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89%→-0.49%), 서울(-0.55%→-0.34%) 및 지방(-0.69%→-0.45%) 모두 하락폭이 축소, 5대광역시(-1.12%→-0.73%), 8개도(-0.42%→-0.30%), 세종(-0.21%→0.65%)이다.

수도권의 경우 안산 단원구·고양 일산서구·군포시 외곽지역이나 구축 위주로, 인천은 입주물량 영향 있는 미추홀·부평동구 위주로 하락했다. 이에 추가하락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가 지속중이나 일부지역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하락폭이 축소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3%로 전월대비 -1.13%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1.42%→-0.73%), 서울(-1.29%→-0.62%) 및 지방(-0.86%→-0.53%)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1.47%→-0.85%), 8개도(-0.49%→-0.34%), 세종(-0.52%→0.24%))됐다.

수도권은 급매물 소진,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의 이주수요 등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서울은 외곽지역 구축이나 입주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경기는 매물적체 영향 지속되는 고양 일산서구·오산시·과천시 위주로, 인천은 미추홀·부평·남동구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월세가격 역시 -0.18%로 전월대비 -0.24%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5%→-0.25%), 서울(-0.25%→-0.14%) 및 지방(-0.13%→-0.12%) 모두 하락폭 축소 5대광역시(-0.23%→-0.23%), 8개도(-0.06%→-0.06%), 세종(-0.34%→0.19%)됐다.

수도권은 경기침체와 전세가격 하락 지속 같은 영향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우려 영향으로 월세 문의가 증가, 경기는 시흥·화성·양주시 들에서 주요단지 위주로, 인천은 서·남동·미추홀구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15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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