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2천 명 2천 원 가마솥밥’ 행사가 주말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천 명 2천 원 가마솥밥’ 행사를 상시 프로그램으로 개편,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이천쌀로 갓 지은 가마솥밥을 2천 원에 판매한다.

이 행사는 이천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천쌀문화축제 사전 홍보,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중심으로 남부권 관광산업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시범운영 때부터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3일에는 30분 만에 가마솥밥 재료가 전부 소진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 관계자는 "올 여름 이천농업테마공원에 물놀이장 개장, 치유농업쉼터 조성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됐으며, 고지대를 활용한 전망 구간과 야경을 즐기고 문화 공연을 위한 무대 들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고 했다. 가마솥밥 2천 원 행사는 오는 20일은 장비 관리 문제로 하루 휴식하며, 27일∼8월 26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이천농업테마공원(모가면 공원로 48)에서 진행한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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