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선수들과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  <하남시 제공>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선수들과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 <하남시 제공>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소속 박광순·정재완·신재섭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하남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알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은 총 13개국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박광순·정재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돼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신재섭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총 164골을 기록, 리그 득점상을 수상한 활약을 인정받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현재 시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박광순·정재완·신재섭이 ‘팀 코리아’로 뭉쳐 대한민국 전체에 환희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국가대표로서 나라를 빛낼 세 선수가 전 국민의 갈채를 받는 역사적 성과를 이루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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