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명규)는 15일 길에서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살인미수) 혐의로 A(58)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께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거리에서 일행과 대화를 나누던 B씨 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범행 뒤 B씨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다 달아난 A씨는 40여 분 만에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일 범행 장소 주변 한 낚시용품점에 진열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했다고 조사됐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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