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서울·부산·대전에 이어 지난 13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계시록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이 총회장은 이날 목회자를 포함해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시록 전반을 풀어주며 바른 신앙을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신천지는 기록한 예언뿐만 아니라 그 이룬 실체를 증거한다"며 "계시록을 제대로 배워 성도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살아 돌아온 사실에 감사해 날마다 기도했을 뿐, 전도를 받지도 신학교에 다니지도 않았다"며 어느 날 밝은 별의 인도로 성경을 알게 됐고 계시록이 실현되는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성경 말씀에 이해가 깊어졌다"고 신앙을 시작한 배경을 소개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 기록한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고 난 뒤 하나님 씨로 난 자들을 추수하고 인쳐서 12지파를 창조한다고 기록했다"며 "신앙인이라면 말씀이 맞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 보좌를 보았고 열린 책 말씀을 받아먹고 교회들을 위해 보낸 사자가 계시록에 나오는데, 신앙인이라면 누구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본 대로 들은 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 목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목회자는 "가슴이 뛰고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첫사랑의 기분"이라며 "제가 먼저 제대로 배우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주변 목회자 선후배들께도 전하겠다"고 했다. 

이날 말씀대성회는 9개 언어로 유튜브로 전 세계에 송출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