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1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가평 관내 대원사, 현등사에 방문하여 전통사찰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사찰 안전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촛불 등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위험성이 증가하고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많은 방문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되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재 시 초기 대응체계 컨설팅 및 지도(관계자 대응요령 교육) ▶주변 산불 발생으로 연소 확대 시 소방력 배치 협력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책임간부 1:1안전담당제 추진 ▶관계인 주도 자율점검 독려 ▶화재안전조사 등이다.

 한편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지리적 특성상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평소 관계인분들의 소방시설 관리 등 화재 발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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