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7호선 연장 광역철도(도봉산∼옥정) 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복선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이에 의정부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설명회를 연다.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포함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공사는 2019년 착공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단선화로 계획돼 시민 안전성과 불편 문제가 예견된다.

설명회에선 7호선 연장 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을 주제로 김동근 시장이 발표한다. 이어 권태삼 송원대 철도운전관제시스템학과 교수가 철도교통의 이해(단선·복선 비교)를 설명한다.

이후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쇼에서 김동근 시장의 진행으로 권태삼 교수, 시민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패널과 시민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 도시철도과(☎ 031-828-4912~3)로 하면 된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