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3년 환경사고 예방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경영자, 환경기술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외에도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의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창구도 개설해  120여 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교육은 화학안전관리 주요정책 및 방향,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 친환경 시대에 맞는 기업의 역할 등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경영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책 및 법령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기업이 필요한 환경경영에 대한 준비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화학물질 관리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기업이 체감하는 법 이행의 어려움을 듣고 현행 문제점의 해결을 모색했으며 종합적인 행정지원 개선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환경사고 예방 특별안전교육을 계기로 기업 스스로 화학물질 안전활동을 강화하여, 자율적 화학 안전문화가 조성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