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와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에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와 개선비용을 지원해 낡은 환경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수질오염 문제를 근원에서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신청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총 공사비의 70%(최대 7천만 원)를 지원하며 3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서류 검토와 현장 평가 후 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영세 사업장의 수질오염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해 환경시설 개선과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쾌적한 수질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