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7월까지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경비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과 수원교육지원청 급식팀이 합동으로 한다.

이들은 2020~2022년 미점검 사립유치원 중 20개 유치원을 임의로 선정해 현장 운영 실태를 살핀다. 또 올해 급식경비 지원 내역, 급식경비 적정 집행 여부와 부당 수급사례 여부, 급식 관련 서류(급식일지·급식경비 지출 자료 들) 보관·관리 상태도 중점 확인한다. 점검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하면 유치원에 개선을 요청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지도점검으로 급식경비 집행 투명성을 확보하고, 급식 운영이 바르게 이뤄지게 하겠다"며 "점검 대상 유치원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점검하는가 하면 학교급식 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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