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위치한 법무부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은 서울지방병무청과 학생들의 병역진로설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영호 원장과 김주영 청장은 지난 17일 서울지방병무청 본관에서 최근 공인들의 병역 기피 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방안을 상호 모색하고 청소년 개개인에 대한 맞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병역 진로설계는 청소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신성한 병역 의무에 대해 고찰해보고, 자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긍정적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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