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전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 북카페를 오픈하고 시민들에게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 북카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작은도서관·북카페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해 단순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던 기존 공간을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카페 분위기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서가에는 신간 도서, 베스트셀러 등 7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평생학습관을 찾는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민 자율 운영의 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는 대출·반납 절차 없이 평생학습관 운영시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북카페가 시민들이 책을 통해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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