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이 청소년 도박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려고 ‘청소년 도박 SOS’ 를 운영한다.

18일 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SOS는 예방에서 치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조신호 SOS에 착안해 도박을 멈추고(Stop), 문제를 알려(Open), 상담받자(Start)는 의미다.

위원회와 예방치유원은 전국 교육청, 예방치유원 지역센터와 청소년 유관기관에 사업 안내 리플릿과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예방교육 신청방법, 자가점검, 상담신청 QR 코드를 안내한다.

또 예방치유원 15개 지역센터 가운데 광주전남·강원·대구센터를 청소년 특화센터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 청소년 도박 관련 시도 장학사 협의회와 민관학 협의체를 운영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유기적 협력을 강화한다.

조기조 원장은 "청소년 도박 SOS로 도박문제를 겪는 청소년에게 즉각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이 도박으로 고통받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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