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중인 동탄~인덕원선·경강선(월곶~판교) 건설사업과 관련,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올해 안으로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사진>
김 시장은 지난 16일 대전시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은 의왕시민의 숙원사업이자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공 발주와 올해 조기 착공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더욱이 동탄~인덕원선의 경우 설계단계 시 미반영된 3기 신도시를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장래 수송수요 증가를 고려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 편성 또는 아침저녁으로 혼잡한 출퇴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 단축을 통한 운행 횟수 증가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추가로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한영 이사장은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 조기 착공을 긍정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