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화성농협은 (재) 농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19일 본점 조합장실에서 다문화가정 3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희망 장학금 총 150만 원(학생 1인당 5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운 서화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희망 장학금 지원 학생의 부모 및 조부모 등 6명이 참석했으며 농촌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적응과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화성농협 박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농촌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화성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 서화성농협 청년부 불우아동 장학금 지원 등 최근 3년간 1억4천400만 원을 농촌지역의 인재육성 및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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