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1인)가구 취약계층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홀몸(1인)가구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고립된 1인 가구의 고독사, 우울증 예방·돌봄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사업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사업을 진행하고자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특색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방문해 씽크대·냉장고 정리, 청소, 방역,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매달 4가구씩 2회 방문, 3개월 주기로 12가구를 연말까지 추진한다.

유치주 행복마을관리소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항상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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