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22일부터 프로그램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2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관내 비영리기관(단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해 마음쉼터평생교육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5개 기관과 2023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 특색 및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이천교육공동체협동조합, 마음쉼터평생교육센터, 전통소리국악단, 피아체볼레, 한국도자재단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주말·방학 방과후학교는 학생이 온전한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주말과 여름방학동안 학교 밖에서 진행되는 돌봄과 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과후 교육활동이다.

5개 기관에서는 ▶이천디자인스쿨 ▶꿈이 피어나는 창의진로 ▶진로영화 프로젝트 ▶숟가락난타 ▶소고춤 ▶다도예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숲탐험대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마음지도 만들기 등 11월까지 주말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천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031-641-7500), 마음쉼터평생교육센터(☎031-635-1279), 전통소리국악단(☎031-637-9664), 피아체볼레(☎010-4515-6348), 한국도자재단 토락교실(☎031-645-0761)로 문의하면 된다.

양승철 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와 함께 지역 자원을 이용해 학교 밖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쉼과 배움이 마을 안에서 안전하게 이뤄지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