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제29대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일회용품 없는 대학 축제 ‘新(신)바람 청솔제’를 열었다.

新바람 청솔제는 경인여대 ESG 교육경영의 하나로 ‘업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 리사이클링과는 다른 개념으로,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진 생활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新바람 청솔제의 업사이클링 주요 활동으로는 패션디자인학과에서 폐펼침막을 활용해 에코백을 만들어 재학생에게 제공했으며 폐나무를 활용한 우드카빙, 아나바다, 헌옷 그립톡, 폐공병화분, 폐톱밥 토피어리 같은 다양한 업사이클링존을 운영했다.

더불어 ‘일회용품 없는 대학 축제’로 축제기간 푸드트럭을 비롯한 식음료 판매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교내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해 ESG 교육경영에 재학생들의 적극 동참을 이끌었다.

경인여대는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계’를 목표로 매년 학생들에게 텀블러를 제공하고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LED를 사용한 센서등 설치로 ESG 교육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김동현 인턴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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