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상황에 대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진에 따른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가스 화재와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를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협 요인을 고려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다.

더욱이 지진 관련 119 신고량 급증, 도로 기반시설 파괴로 인한 출동 지연, 사이버 공격에 따른 제어망 마비와 천연가스 공급 중단처럼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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