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해외개발원조(ODA) 증액을 촉구하는 행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의정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20일 서울 청계천 광장을 출발해 서울역까지 행진했다.

UN에 따르면 부유한 나라의 국민총소득 0.7%를 가난한 나라를 돕는 데 써야 한다고 권고하지만,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치인 0.33%의 절반에 못 미치는 0.16%다.

해외개발원조는 국가개발협력 활동의 대표 방법으로, 국가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존중받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는 데 목표를 두고 마련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국제개발협력 실천 활동에 학생과 시민이 동참해 기쁘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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