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0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에듀테크 활용 수업 콘서트에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북부청사에서 에듀테크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맞춤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초·중등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 콘서트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안을 찾고자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톡(Talk)! 톡(Talk)! 콘서트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초중등 교수·학습 사례 나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꿈꿔봄!-이해와 실천을 위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에서는 교육감과 현장 교사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향, 현장 변화 따위의 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이어 교원들은 초·중등 학교급과 5개 교과(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별 10개 소그룹에서 교수·학습 사례를 나누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에 참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에듀테크 활용으로 교육생태계가 달라진다"며 학생 맞춤 에듀테크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시대 교사들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 학습과 피드백으로 학생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하는 코칭 노릇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교에서 에듀테크 접근이 원활하고 콘텐츠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교사들이 열정을 갖고 학생 맞춤 교육과 코칭, 좋은 콘텐츠 공유로 교실 생태계를 바꿔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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