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원을 결정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GH는 지난달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고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천 원의 아침밥’ 총 2억2천만 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결정했다. 수도권 1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교마다 2천만 원 상당의 경기미 혹은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경희대 제2기숙사 학생식당을 찾은 김세용 사장은 한균태 총장, 김우식 부총장, 부총학생회장 들 학생대표단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 사장은 "직접 대학교 캠퍼스 학생식당에 와서 대학생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니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GH 지원이 마중물이 돼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H는 수도권 11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 원의 아침밥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GH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아침밥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 대학생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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