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강원대학교와 함께 강원도 양구군 다문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다문화교육학과, 강원대 인문치료학과 BK21 지역협력교육연구단과 함께 양구군 다문화가정, 드림스타트 가정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린왕자’ 화가 강석태 박사를 초청, ‘배꼽 마을 양구에 온 어린왕자’를 주제로 그림 스토리텔링을 했다. 어린왕자 이야기, 어린왕자 그림 그리기, 그림과 함께 꿈과 희망 이야기하기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 7명은 보조교사로 참가해 임상 실습활동을 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지속가능한 다문화사회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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