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조안면 시우리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에 참여해 농민들과 소통했다.

행사에는 주 시장과 여정구 남양주시쌀연구회 회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물패 ‘네가지’가 풍년 기원 공연으로 큰 흥을 돋우었다.

주 시장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며 격려했다. 주 시장은 "오늘 모내기 행사를 통해 올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한다.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진정한 풍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풍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내기한 참드림(경기 5호)은 남양주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찰기가 있어 밥맛이 우수하다.

시는 농가에 승용 이앙기 9대, 보행 이앙기 9대를 저렴하게 임대 중이며, 기술 지도와 벼 우수 품종 공급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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