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초화정원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한반도정원에 유채꽃 씨앗을 뿌렸다.

현재 유채꽃은 거센 겨울의 추위와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봄을 맞아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다년생의 다양한 초화를 혼합 식재해 사시사철 풍성한 정취가 느껴질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초화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유채꽃과 초화정원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이 화성시 서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꽃 정원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매년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내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파종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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