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안전특별점검단이 행락철을 맞아 19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번지점프장과 집라인 시설 4개소의 안전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가평에 있는 스카이라인 집와이어, 브릿지 집라인, 가평탑랜드(KTOPLAND), 리버랜드 모두 4개소다.

도는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해 유원 시설이나 체육시설과 달리 번지점프장과 집라인 시설은 공작물로 분류돼  법적 제도 장치가 미흡해 특별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단은 구조물 상태, 탑승객 안전 장비 관리 실태, 안전관리자 자격증 소지 여부와 운영요원 안전교육을 살폈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노후 안전 장비 관리와 탑승 전 안전교육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23일 스카이라인 집와이어 현장 점검에 참여한 연제찬 안전관리실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레저시설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시군에서 각별히 관심을 두고 안전 관리를 해달라"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