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본청과 6개 동사무소,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왕곡천 수해복구 공사현장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지난 24일 ▶오전커뮤니센터 건립공사 ▶왕곡천 수해복구 공사 ▶내손동 재개발 해제구역 전신주 지중화 사업 ▶학의동 노후배수관로 개발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시민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사업추진의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왕곡천 수해복구공사와 학의동 노후 배수관로 개량공사 현장에서 의원들은 장마철이 오기 전에 계획된 공사 일정을 원활히 이행해 차질 없는 신속한 준공을 당부했다.

김학기 의장은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현장방문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문제점 ,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생활 불편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시민의 의견 및 불편사항 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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