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원여자대학교와 ‘농산물 가공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와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 농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필재 농기센터 소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 총장, 김창호 수원여자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가공을 위한 기술이전 및 자문, 공동 연구, 인력 및 시설·장비 교류, 농산물 가공 위탁 교육,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26일에는 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재학생 4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향후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상품화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송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련 인재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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