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가 최근 25일 AI·코딩 교육공동체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알렸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광성초, 금암초, 대호초, 매홀초, 운천초, 세마중, 오산원일중, 운천중, 매홀고, 성호고, 세교고, 오산고, 오산정보고, 운암고, 운천고 등 관내 15개 AI·코딩 거점학교 교장단이 참석했다.

‘AI·코딩 교육공동체’는 지난 2월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 3개 기관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코딩·AI 교육 강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해 출범했다. 

이번 초중고 거점학교 교장단과 함께 실무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실행력을 갖춘 교육공동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시에서 생성하고 관리 중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해커톤 대회’의 개최를 논의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AI·코딩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스로 도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미래 도시 오산의 모습을 고민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상국 평생교육과장은 "AI·코딩 교육공동체 실무위원회는 앞으로도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AI·코딩 센터 구축을 필두로 초중고 코딩 교육 지원, 오산형 AI 교육 추진 등 적극적으로 AI·코딩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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